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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삶이 예배가 되는 우리 교회 공동 기도

저자/역자 안선희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
발행일 2023년 11월 20일
정보 국판변형 | 283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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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기도집은 한 예배학도가 기독교인들이 교회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신앙인으로 살아가기를, 교회 밖에서도 삶이 예배가 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인 실존에 대한 질문과 성찰을 담아 쓴 기도문들을 모은 것이다. 이 기도집의 기도들은 일 년 열두 달, 봄, 여름, 가을, 겨울, 시간의 흐름을 신앙적으로 민감하게 의미화할 수 있도록 교회력을 반영했으며, 사회적 사건과 역사적 기념일에도 그 신앙적 의미를 묻고 있다.

저/역자

작가소개

안선희는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에서 공부했으며, 세부 전공은 예배학이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이며, 20년째 교목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
평신도를 위한 예배 지침서 『예배돋보기』(2011, 바이북스)
예배학 이론서 『예배 이론 예배 실천』(2013, 바이북스),
젊은이를 위한 말씀집 『담담하게 단단하게』(2013, 바이북스)
『참 보기 드문 아름다운 사람』(2023, CLC)

*역서
네이선 D. 미첼(Nathan D. Mitchell)의 『예배, 신비를 만나다』(Meeting Mystery 2014, 바이북스)
『예배, 사회과학을 만나다』(Liturgy and Social Sciences 2018, CLC)
『예배, 디지털 세상을 만나다』(@worship 2020, CLC)
조이스 앤 짐머맨(Joyce Ann Zimmerman)의 『예배, 해석학을 만나다』(Liturgyand Hermeneutics 2021, CLC)
『예배, 젠더역사를 만나다』(Gender Differences and the Making of LiturgicalHistory, CLC)


역자소개

목차

머리글 _ 4

1. 대림절: 그대, 무엇을 그리워하는가? _ 8

2. 성탄절: 예수 그리스도, 아무것도 아닌 자들의 희망 _ 35

3. 주현절: 어둑한 길 밝히는 등불 하나 _ 49

4. 사순절: 인간의 고통, 그리스도의 수난 _ 68

5. 부활절: 부활, 마른 가시나무에 움튼 싹 _ 123

6. 성령강림절: 피조 세계의 거룩함을 느끼며 _ 172

7. 창조절 · 추수감사절: 결핍의 공포를 넘어 _ 224

추천사

본문중에

탄탄대로를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청을 올리지만
저희 인생길은 가파른 산 출렁이는 구름다리입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존재의 밑바닥까지 일렁이는 저희는
불안한 존재가 아닙니까.
불안이 우는 사자처럼 엄습해 올 때면
두려움에 짓눌려
주님이 평강의 왕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을 잊고 맙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27쪽

하나님, 감사합니다.
인생의 쓴맛도 삶의 깊이와 신앙의 신비로 인도하는 길임을
깨닫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69쪽

사랑의 하나님,
저희의 허물을 바로 보게 하시고,
저희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가운데,
내면 더욱 단단해지게 하소서.
저희의 허물은 기억하지 마시고,
진정으로 참회하고 고백하는 저희 가는 길을
하나님께서 환하게 밝혀주시고,
참 자유 맛보게 하소서. 166쪽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고,
이웃은 중심을 잡고 있는 ‘나’라는 기둥에 매달려 있는
회전그네라고 여깁니다.
때로 자신이 주변부로 밀려난 듯하면,
서러움과 불쾌감에 인상이 구겨집니다.
저희의 자기 중심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생각하고 또 판단하는 주체인 자기로부터
삶에 대한 성찰을 시작하되,
자기 자신만이 이 모든 것의 궁극적 목표가 되지 않게 하소서. 189쪽

때론 귀여운 자녀가
때론 생의 편리함을 보장해 주는 돈이,
저희 자신의 일과 성취가
저희 섬김의 대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사실은 아주 자주 그랬습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매주일 오직 하나님 만이 예배받으실 분임을
기억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주일 오전, 저희가 드리는 예배는
사람으로서 마땅한 최소한의 예절이지만
예배를 마친 후 마치 모든 의무를 끝낸 듯 홀가분해진 채
재빠르게 세상 속으로 총총히 걸어가는 저희를 되돌아봅니다.
하나님, 저희는 얼마나 가볍고 약삭빠른 존재들입니까
세상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가
이웃을 섬기고, 몸으로 복음을 전하며,

삶으로서의 예배를 계속해야 함을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예수님은 세상과 동떨어진 거룩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신 것이 아니고,
또 말로만 복음을 전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스스로 비천한 자리에 오셔서,
몸으로 진리를 나타내시기를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하셨음을
저희로 기억하게 하소서.
저희로 예수님을 흉내 내며 살게 하소서. 214-215쪽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만났던 도움의 손길,
우연이라 여겼던 기적 같은 일,
단지 재수가 좋았다고 느꼈던 크고 작은 성취 가운데
숨은 채로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겨자씨보다 작은 믿음을 부끄러워하게 하시고,
저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게 하소서.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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