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시련과 역경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열어 그분을 보게 하신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사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결코 반가운 손님일 수 없지만, 우리는 고난을 겪으며 사람들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게 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면 여러 가지 문제에 함몰되기 쉬운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며 언제나 선하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소망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추천사 김석림 목사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상임이사 1
서문 쉬즈H. 팔리싸드헤쓰 세계작가연합 공동회장 8
Foreword Shiju H. Pallithazheth 11
들어가는 말 14
1. 중학교 입학 17
2. 마른 하늘에 날벼락 20
3. 극심한 불면증 23
4. 깊어 가는 우울증 28
5. 자살 시도 30
6. 과외 지도 33
7. 교회 부흥회 35
8. 신앙생활의 시작 37
9. 복학과 졸업 39
10. 교사 생활과 대학원 진학 41
11. 대학원 입시와 하나님의 은혜 43
12. 귀신 사건 47
13. 교수 임용의 실패 53
14. 외국인 목사와의 상담 56
15. 한국인 목사와의 상담 59
16. 문화센터 강의 63
17. 가르치기와 글쓰기에 전념 67
18. 질병도 사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76
19. 영어 기도 책과 캐나다 여행 83
20. 캐나다 여행의 놀라운 체험들 88
21. 아들의 중국 유학과 결혼 93
22. 중국에서의 기차 여행 98
23. 복시 101
24. 아내에게 쓴 반성문, 『남편의 비밀 일기』 107
25. 유서 119
26. 명의를 만나다 124
27. 해외 선교의 문이 열리다 126
28. 전 세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다 139
29. 앞으로의 꿈과 계획 153
30.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158
저자는 영어판, 스페인어판으로 출간한 『하나님의 마음』, 『감사꽃』 그리고 『문명의 처방전』 등 많은 저서를 외국에서 출간했고, ‘세계시(詩)기둥상’, ‘황금찬시(詩)문학상’, ‘세계평화문학상’ 등을 수상한 분입니다. 또한, 작품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영적 치유의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영어로 출간한 신앙 간증집 『사명의 비밀과 열매』를 이번에 한국에서 우리말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삶의 이야기들, 신앙 체험, 영적 치유 은사 그리고 문서를 통한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완수 시인의 문학 여정은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자의 길이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고, 기도로 정금같이 다듬은 신앙 간증집, 기쁨과 감사로 추천드립니다.
김 석 림 | 시인,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상임이사. 한빛동산교회 설교목사
다음 날 아침이 되니 귀신들 음성이 또 들렸다. 그런데 또 다른 종류의 음성이 들렸다. “일어나서 시편 143편을 읽어라.” 깊고 장엄한 음성이 들렸다.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직감으로 깨달았다. 곧바로 일어났지만, 성경이 없었다. 다급하게 시골에 오느라 성경을 가져오지 않았다. 찬송가 책의 교독문을 살펴보니 다행히 시편 143:1-12이 있었다. - p.49
만약에 인간이 하나님 뜻과 거리가 먼 세속 욕망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데 하나님이 쉽게 이뤄 주신다면 어떻게 될까? 점점 그런 기도를 많이 할 것이고, 결국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섬기는 것에서 멀어지며 자신의 뜻과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삶을 살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어긋나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여 기도 응답의 복을 누리며 살아야겠다. 건강의 복을 누리는 비법도 그분 뜻대로 살고자 하는 신앙적 태도가 핵심이라고 본다.- p.55
상담 후 집에 돌아오는 중에 큰 깨달음이 있었다. 나의 가르치기와 글쓰기에 공통점이 있다는 발견이었다. 둘 다 올바른 가치관이나 인생관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오랫동안 막혀 있던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며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큰 희열로 온몸이 전율했다. 나의 은사를 깨닫도록 도우신 성령의 은혜가 임했다고 확신했다.- p.57
젊은 날에 난치병을 경험함으로써 심각하게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사명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오묘하고 놀라운 섭리에 감사했다. 글쓰기를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도 감사했다. 영어를 배우게 하셔서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예비하신 섭리에도 감사했다.- p.76
세계 문서 선교의 문이 열리자 그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이 더욱 강해졌다. 한 달쯤 뒤, 수년 전 한국에서 출간했던 『감사꽃 200송이』라는 시와 산문집에 수록된 일부의 시를 골라 수정하고 수 편의 시를 보충하여 미국에서 출간하기로 결심했다. 50편의 시를 영어로 번역한 후 영한 대역의 시집으로 미국의 기독교 출판사에서 출간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