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어떻게 아프리카가 초대 기독교 지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구 기독교의 모판이 되었는지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기독교를 서구 중심의 제국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서 본래적인 이해를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아프리카의 정체성과 기독교 역사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추천사
강 영 안 박사(미국 칼빈대학 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1
한 상 화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마누엘 무랑가 박사(카발레대학교 언어학 교수)
머리말 마이클 글레럽 박사(예일대학교 맥밀런센터 소장) 8
역자 서문 11
일러두기 12
서론 15
제1부 서구 기독교의 아프리카 모판 43
제1장 잊혀진 이야기 44
제2장 아프리카가 기독교 지성을 형성했던 7가지 방식 51
제3장 아프리카 개념 정의 73
제4장 한 믿음, 두 아프리카 92
제5장 유혹들 105
제2부 아프리카 정통 교리의 회복 118
제6장 회복의 기회 120
제7장 어떻게 아프리카 순교자의 피가 유럽 기독교의 씨앗이 되었는가? 137
제8장 바른 회상 148
제9장 역사적 통찰을 통한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화해 추구 157
부록
부록1 초대 아프리카 연구의 도전들 168
부록2 첫 천년기 아프리카 기독교의 문헌적인 연대기 185
참고 문헌 245
아프리카의 기독교는 근대 선교사들이 처음 들고 들어간 것이 아니라 로마 통치 시대와 7세기 이슬람의 등장 이후 비록 순교와 추방의 고난을 받았지만 지난 2000년 동안 한 번도 그 역사가 끊어진 적이 없음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프리카 기독교 역사를 새롭게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
강 영 안 박사
미국 칼빈대학 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이 책은 어떻게 아프리카가 초대 기독교 지성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구 기독교의 모판이 되었는지 집중 조명하여 부각시켜 줌으로써 기독교 이해에 있어서 서구 중심의 제국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서 본래적인 이해를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한 상 화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저자는 광범위한 조사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에게 그들의 자랑스러운 지성 전통을 전하고 있다. 터툴리안, 시프리안, 아르노비우스, 옵타투스, 어거스틴과 같은 카르티고와 누미디아의 저작가들이 첫 천년기에 남긴 지울 수 없는 위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마누엘 무랑가 박사
전 바람주교대학 학장 | 현 카발레대학교 언어학 교수
아프리카 기독교가 아프리카라는 특정 대륙에서 성장했다고 해서 연합적(ecumenical)인 면이 덜한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 기독교는 아프리카 토양에서 톡특하게 아프리카적인 경험을 겪으며 일어났다. 그것이 진정으로 계속 심화되어 고난을 받았던 사람들은 아프리카인으로 태어났고 토착적인 아프리카 경험을 수많은 세대에 걸쳐 겪으면서 양육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문화들 속에서 투쟁했다. p.20
기독교 학문은 고대세계의 주도적인 학문 중심인 알렉산드리아에서 탄생했다. 그 활발한 학문 용광로는 그 자체가 기독교에 의해 변화되고 로마, 로네 계곡(the Rhone Valley), 비잔티움, 안디옥으로 전달되었다. p.54
아프리카 순교자—알렉산드리아의 마가와 마그레브의 시릴—가당한 고난은 다른 곳에 훨씬 앞서 아프리카에서 초기 수도원 운동의 유형이 되었다. 기도, 공부, 노동의 매일 순서와 희생과 철저한 제자도에 대한 아프리카 수도사의 이해가 나중에 유럽의 중세 기독교에서 꽃을 피우며 기독교 전통 전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p62.
아프리카 기독교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그 독특한 정체성을 견고히 하고 동시에 세계 기독교 전체에 동참해야 한다. 고대 아프리카 본문을 회복시키기를 새롭게 열망한다면 아프리카 기독교 정체성의 위기를 초래했던 불균형을 수정해야 한다. 교회연합 전체에 역사적으로 참가하기를 피하지 않으면서 독특한 아프리카성을 확증할 수 있도록 자료와 토론을 제공해야 한다. p.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