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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민들레와 마중물

저자/역자 민돈원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
발행일 2023년 7월 30일
정보 신국판(153*224) | 232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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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상과 목회현장에서 일어난 미담과 감동 그리고 교훈을 정겨운 글로 전하는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이 미담들을 다음 세대에 훌륭한 유산으로 전해 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7년 8개월간 감리회 인터넷 신문 「KMC뉴스」에 〈민돈원 목사와 차 한잔〉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칼럼들을 비롯해 틈틈이 기록해 놓았던 글들을 모아 엮었다. “신앙의 역사적 기록물”이라고 언급한 저자의 말과 같이 생활 속 사건들 그리고 교계와 사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고 저자 자신의 관점을 따라 소감과 깨달음과 평가를 담아 전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민돈원

숭실대학교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수학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Div.)
한국전력공사 근무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역임
「월간창조문예」 수필가(2009년 등단)
현, 숭실대학교 대학평의원회 의원
숭실리더스포럼 정회원
숭실대동문목회자회 공동회장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사무총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강화문산교회 담임목사

저서

『도둑맞은 교회: 신앙에세이』(북랩, 2023)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편찬, 북랩, 2023)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이 후 정 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1
김 진 두 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전 총장, 석좌교수 3
강 문 호 목사 충주 봉쇄 수도원 원장 4
소 기 천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5
황 선 우 교수 총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6
황 경 애 사모 자녀 교육 전문강사 7

저자 서문 15

1. 목사님, 보증 서 주세요 17
2. 12년째 받아 보는 사랑의 고추 21
3. 늦둥이 낳기 운동 25
4. 부적을 소각해 드립니다 28
5. 은혜받으면 내놓아도 행복하다 31
6. 가장 큰 추수 감사 열매 35
7. 양말 기워 신어도 행복한 목사 39
8. 살구나무를 보면서 43
9. 주민등록초본에 24번 이사 47
10. 부친 천국 환송 예식 50
11. 결빙된 하수구, 꽁꽁 얼어붙은 마음의 해빙 55
12. 헌금 실수 해프닝? 59
13. 커터 칼이 주는 교훈 63
14. 전학 안 갈 거예요! 67
15. 교회 옥상에 참새 둥지 71
16. 진한 감동이 있는 가정 심방 75
17. 신발 방향만 바꿔 놓아도 … 78
18. 들리지 않는 설교로 시간 고문(?)한 목사 82
19. 강화 들녘에서 두루미를 보는 낭만 85
20. 귀도 잡수신다(?) 88
21. 밤 좋아한다고 했더니 91
22. 강단 펌프와 마중물 94
23. 고목나무가 들려주는 생명의 소리 97
24. 어린아이는 문턱도 힘들다 100
25. 목사는 출퇴근이 따로 없는 앰뷸런스? 103
26. 하나님을 은퇴시키지 말라 107
27. 안색(顔色)이 살색이다 110
28. 민들레와 참새 같은 신앙이어라 113
29. 화상은 입었으나 화재 진화 117
30. 섬찟한 일이 있어도 티가 나지 않는 목회 122
31. 개근이 없어지는 학교, 교회 125
32. 나는 기록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28
33. 잘못하여 자른 호두나무로 인해 생긴 일 132
34. 무한 책임과 무한 존경 137
35. 해마다 이때가 되면 140
36. 코로나로 보석같이 빛나는 부부 144
37. 심방 중 내 평생 처음 듣게 된 특종 소식 149
38. 아빠 들어갈 수 없어요! 152
39. 관심을 두니 변신한 유초등부 예배실 155
40. 역병 속에서도 평온한 심방 158
41. 잊지 못할 이런저런 사연들 161
42. 기도공명(祈禱共鳴)이 일어나는 기도회 165
43. 비가 와서 매실수확 대박! 그런데 궂은날? 169
44. 목사 가운에 담긴 속정(情)의 목회현장 172
45. 예수님이 노숙자래요! 175
46. 교회 분위기도 메이크업 179
47. 단체 기합 183
48. 목사님 알아서 쓰세요 188
49. 건축헌금으로 드린 각종 패물(佩物) 193
50. 길 없는 곳에 길 내는 자 197
51. 심방 때 봉투가 촌지(寸志)인가? 200
52. 모르는 게 약이 아니다(?) 203
53. 벌의 틈새 죄의 틈새 206
54. 믿음을 팔지 마세요 210
55. 동요 속에 민족의 얼이 있다 214
56. 당신은 맹꽁이야! 217
57. 지켜 주지 못해 죄송해요 221
58. 멋모르고 처음 해 본 32시간의 중노동 224
59. 격식 파괴의 결혼 풍조 227
60. 열차로 60시간 타고 온 신학생들 230

추천사

민돈원 목사님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신앙생활의 지혜는 척박하고 점점 더 비인간화되어 가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 시원한 생수와 같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 후 정 박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기도와 묵상에서 얻은 맑은 영감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인생을 안내하고 교회와 사회를 깨우쳐 줍니다
김 진 두 박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전 총장, 석좌교수


독수리 눈처럼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성자의 눈처럼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칭찬의 글을 여기저기 많이 올려 주었습니다.
강 문 호 목사 | 충주 봉쇄수도원 원장


추억은 그냥 지나간 기억이 아닌 것처럼 민돈원 목사님의 신앙 에세이집은 우리가 잃어버리기 쉬운 일상의 모든 것에 아름다움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소 기 천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성도를 향한 따뜻한 사랑, 성경의 렌즈로 일상을 바라보는 혜안, 교계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사회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목사님의 몸부림,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행복이 이 책에서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황 선 우 박사 | 총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아름다운 미담과 때로는 목회자로서의 아픔과 기쁨과 슬픔까지도 고스란히 녹아 내린 진솔함이 느껴져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황 경 애 사모 | 자녀 교육 전문강사

본문중에

이 두 부부는 그 내용에 있어서 과정이나 상황은 좀 달랐지만 결과는 이혼에서 재결합이란 동일한 결실을 맺었다. 약 10여 년 가까이 지난 최근에 잘 사는지 궁금해서 전화 통화해서 확인한 결과 아주 잘 살고 있다는 소식에 감사할 따름이다.
불신자 전도 결실 이상으로 그 기쁨이 큰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기도를 계속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래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인간적 방법이 아닌 믿음 안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하나님의 전적 은혜이다. 이런 재결합 가정으로의 회복 운동이 교회 안에서 먼저 일어나 전국에 요원(燎原)의 불길처럼 퍼져 가기를 기도한다.-p.20


현직에 있을 때 목회자들의 주된 설교 중 하나가 무엇일까?
아마도 돈, 권력, 명예가 있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예수님 믿는 믿음이요 복음이다라고 말하지 않는 목사가 누구리요?
그런데 막상 그 자리에서 떠나는 순간 믿음이니 예수니 복음이니 하던 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실리와 눈앞의 현실적 이익을 추구하는 지극히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일이다.-p.49


물론 목회는 결코 일 중심도 아니고 사람 중심도 아닌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는 사실쯤이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이 하나님 중심인 일꾼을 만들어 가야 하고, 그 사람이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되도록 세워 가야 하는 것이 목회자에게 주신 사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p.66


창조의 원리에 따른 종족 번식은 비혼 시대, 저출산을 주장하는 우리들에게 교훈하는 것 같다. 또한, 집짓기 위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곳을 택한 것을 보면서 새들에게서도 훌륭한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배운다. 그뿐만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둥지를 보면서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모성애의 집념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그 자원들(사람들이 사는 집, 곡식, 자연의 먹잇감 등)을 얼마든지 무료로 갖다 쓰고, 받은 만큼 자연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새들이라 여겨지니 참새에게서도 배우라고 교회 안에 집을 짓게 하셨나 보다.-p.74


교회는 생명의 유기체이다. 그러기에 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성도 간의 교제와 좋은 관계가 원활할 때만이 건강한 교회를 만들고 자신의 신앙 성장에도 필수불가결한 영향을 미친다.
감사한 것은 그런 사람보다 땀 흘려 헌신적으로 협력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기에 염려할 건 없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 자신의 몸을 드린 육체의 수고로 함께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이 있다는 즐거움이 말씀을 선포하기 위한 영적 수고로 인한 즐거움 이상으로 크다는 사실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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