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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나그네들에게

저자/역자 허석구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22년 9월 15일
정보 국판변형(144*215) | 176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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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구나 한 번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인생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어떤 사람은 소유를 추구하고 어떤 사람은 명예나 권력을 추구한다. 저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인생인지 이 책을 통해 보여 주면서, 자신의 삶을 나그네의 삶이라고 표현한다. 지금까지 저자는 치과 의사로, 몽골에서 나그네 되어 몽골 사람들을 섬기던 사역자로, 한국에서 나그네 생활하는 몽골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왔다. 평생 나그네로 살아온 저자의 삶이야말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제자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나그네의 마음을 회복함으로 인생의 남은 여행길을 힘차게 내딛는 은혜가 있길 소망해 본다.

저/역자

작가소개

허 석 구

1950년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서 출생
부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치과대학(D.D.S.)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졸업
할렐루야치과의원 원장
거성교회 장로 역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파송 몽골 선교사 역임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산남노회 은퇴목사
현 서울 베다니마을교회 담임목사
현 몽골리아 홈미션센터 섬김이
현 홍광교회 협동목사

연락처
9stones@hanmail.net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김봉춘 목사|시인, 몽골 선교사 1
추천사 2 허원구 박사|부산장신대학교 총장 5

저자 서문 15

제1부 나그네들에게 18
1. 나그네들에게 19
2.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나그네 23
3. 나그네의 동반자 26
4. 할렐루야치과 30
5. 노숙자 나그네들을 만나고 32
6. 길 떠나는 나그네 38

제2부 이방의 나그네 40
7. 몽골의 하늘과 땅 41
8. 몽골 사역 46
9. 안식년을 떠나며 48
10. 교회 이양 50
11. 은퇴식 53
12. 교회 이양 모범 선교사 55
13. 몽골의 나그네 삶 58

제3부 나그네의 귀향 63
14. 나그네의 귀향 64
15. 암환자가 된 나그네 66
16. 나그네들의 교회 69
17. 다문화 선교 71
18. 나그네 쉼터 73
19. 삼모작 77

제4부 나그네 섬김이 79
20. 나그네 섬김이 80
21. 나그네를 함께 섬기는 사람들 83
22. 나그네 결혼식 86
23. 나그네를 위한 무료 출산 90
24. 아르바이트 92
25. 출입국 관리소에서 95
26. 나그네 사역의 보람 97

제5부 한국의 몽골 나그네들 101
27. 용감한 여인들 102
28. 녹색 비자 받은 NA 104
29. 복음의 열매 N 106
30. 순진한 몽골 청년 T 108
31. 목회자 사모 간호사 CH 110
32. 영어 교사 J 112
33. 치료 비자 받은 B 114
34. 코리안 드림을 이루지 못한 A 116
35. 비자 없는 나그네 119
36. 불법 노동자 122
37. 한국 이주민 노동자의 삶 124
38. 어린 딸을 위한 호소 127
39. 반지하 단칸방의 행복 130

제6부 나그네의 노래 132
40. 조건 없는 사랑 133
41. 제비 한 마리 137
42. 시각 장애인 바리스타 142
43. 낙엽 연주회 145
44. 매미의 울음 146
45. 하나님의 정원 148
46. 내가 목마르다 150
47. KTX 열차 152

제7부 떠나는 연습 154
48. 너희 인생이 무엇이냐 155
49. 영원한 선교사 158
50. 코로나 19와 나그네들 161
51.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165
52. 떠날 준비 168
53. 떠나는 연습 171
54. 아름다운 마무리 174

추천사

허석구 선교사님의 인생은 3모작 인생입니다. 그는 치과 의사로, 긍휼의 실천가로, 몽골에서 나그네 되어 본토 사람들을 섬기던 구원의 사역자로, 이제는 나그네 된 몽골의 영혼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성육신적 섬김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가장 뚜렷한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그네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온몸과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며 살았던 한 구도자적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될 것입니다.

김 봉 춘 목사 | 시인, 몽골 선교사


허석구 선교사님은 몽골 베다니교회와 홈미션센터를 세우셔서 고난받는 수많은 몽골 나그네가 위로를 얻어 영원한 고향인 천국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이 귀한 간증들이 오늘도 아름다운 열매처럼 주렁주렁 맺히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수상집 『나그네들에게』는 단순한 수상이 아닙니다. 이론이 아닙니다. 그가 한 사람의 구도자로서, 치과 의사로서, 목사로서, 선교사로서 온몸으로 살아낸 삶과 사역의 간증이며 고백입니다. 이 책이 모든 성도와 주의 종, 특별히 선교사님들에게 부탁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느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그네의 마음으로 남은 여행길을 다시 힘차게 내딛는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허 원 구 박사 |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본문중에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을 멀리 이국땅으로 보내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하셨다. 그때는 아프가니스탄 선교사로 나가서 순교하신 고(故) 김선일 선교사에 관한 언론 보도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던 시절이어서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걱정이 대단했다. 나는 동생에게 이후부터 장남 역 할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 친구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몽골로 떠났다. 사람은 어딘가로 떠나야 할 존재다. 가족, 친척과 친구들, 사랑하는 많은 사람을 뒤로 하고 떠나면서 나는 장차 이 땅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는 연습이라 생각했다. - p.39

우리의 눈과 생각을 바꾸자. 지금 한국은 다문화 사회다. 다문화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가질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마음을 비워 갑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 중 한 사람임을 기억하자. 우리는 이 땅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주인이다.- p.72

나그네 목회는 멀리 보고 아버지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 당장에는 오해받고 미움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세월이 어느 정도 흐른 후 그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이해할 때가 있을 것이다. 아니 몰라 주어도 괜찮다.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것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말이다.- p.100


내가 그들의 위치에 서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이주민 노동자들을 품어야 한다. 아니 이제는 동정이 아니라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다. 다문화 사회 일원이 되려면 내 눈높이가 낮아져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 나는 무지개 여러 색깔 중 한 색일 뿐임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p.126

우리는 모두 선교사다. 가정의 선교사다. 특히, 불신 남편을 둔 아내는 가정 선교사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남편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가정 선교사가 가장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은 학원의 선교사다. 학교에서 선교사로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직장에서 직장 선교사로 살아야 한다. 선교 방송을 돕고 일하는 사람들은 방송 선교사다. 선교사들을 위해 물질로 돕고 기도로 후원하는 선교사들은 보내는 선교사다. 우리는 선교사다. 한번 선교사는 평생 선교사다.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나는 숨지는 순간까지 선교사로 살고 싶다.- p.1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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