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 각각에 있어 아랫부분의 요절을 먼저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이나 깨달음을 발견하고, 적용이나 실천의 제목을 찾은 후에 윗부분의 내용을 참조한다면 QT나 구역 모임, 셀 나눔, 제자 훈련 등의 교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 가운데, 성도들 간에 묵상한 말씀을 나누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런 우리의 갈급함을 채워줄 책이 여기 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저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성경 66권에 대한 묵상의 모음집이다. 묵상과 함께 각 성경의 말씀 구절도 담겨 있다. 저자가 페이스북에 자유롭게 올렸던 글인 만큼 꾸밈없고 진솔한 묵상이 담겨 있다. 그 진솔함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저자의 묵상 나눔을 옆에서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나눔의 교재로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묵상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추천사
이상갑 목사 | 산본교회 담임, 청년사역연구소
김성한 변호사 | 대구남산교회 은퇴장로
저자 서문
들어가면서
제1부 신약에서
1. 마태복음
2. 마가복음
3. 누가복음
4. 요한복음
5. 사도행전
6. 로마서
7. 고린도전서
8. 고린도후서
9. 갈라디아서
10. 에베소서
11. 빌립보서
12. 골로새서
13. 데살로니가전서
14. 데살로니가후서
15. 디모데전서
16. 디모데후서
17. 디도서
18. 빌레몬서
19. 히브리서
20. 야고보서
21. 베드로전서
22. 베드로후서
23. 요한일서
24. 요한이서
25. 요한삼서
26. 유다서
27. 요한계시록
막간을 이용해서
제2부 구약에서
28. 창세기
29. 출애굽기
30. 레위기
31. 민수기
32. 신명기
33. 여호수아
34. 사사기
35. 룻기
36. 사무엘상
37. 사무엘하
38. 열왕기상
39. 열왕기하
40. 역대상
41. 역대하
42. 에스라
43. 느헤미야
44. 에스더
45. 욥기
46. 시편
47. 잠언
48. 전도서
49. 아가
50. 이사야
51. 예레미야
52. 예레미야애가
53. 에스겔
54. 다니엘
55. 호세아
56. 요엘
57. 아모스
58. 오바댜
59. 요나
60. 미가
61. 나훔
62. 하박국
63. 스바냐
64. 학개
65. 스가랴
66. 말라기
나오면서
일상에 뿌리를 내리고 일터에서 연구된 성경 묵상과 연구이기에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신앙과 삶이 만나고 신앙과 일터가 만나고 신앙과 말씀이 만나는 자리를 이 책을 통해 보게 되어 기쁘게 추천합니다.
이 상 갑 목사 | 산본교회 담임, 청년사역연구소
사역하는 모습 그대로 열정적인 말들이 뜨겁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지런하고 아름다운 글로 다듬어지지 않고 거칠게 표현되어 있지만, 목사님이 직접 경험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대하심과 전능하심과 아들의 목숨까지 주신 무한한 사랑이 폭포수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 성 한 변호사 | 대구남산교회 은퇴장로
말씀과 기도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죄악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응답보다는 징계하시며, 말씀의 사람에게는 기뻐 역사하지 않을 수 없으십니다. 무엇보다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생생하고 강력하게 하십니다.
p. 17
가장 좋은 것은 다니엘처럼, 바울처럼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며 말씀 기도 찬미 경배로 사는 것입니다. 그때 말씀의 영이시고 보혜사이신 성령님의 권능을 덧입게 됩니다. 또한, 말씀의 나라이면서 직접적으로는 성령님께서 일하시는, 이미 예수님과 함께 이 땅 가운데 임해 있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능력을 생각 이상으로 생생히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p. 27
진정한 신앙은 오직 말씀에 모든 기초와 중심을 생명과 같이, 절대적으로 둡니다. 태초 이전부터 오늘도, 내일도, 영원토록 변함없으시고, 떨어질 수도 없으시며, 말씀으로 하나 되어 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제대로, 견고하게 믿고 의지합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모든 뜻을 행하고 이루는, 특히 모든 말씀의 핵심인 사랑을 실천하는 친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p. 58
우리는 모두 날마다 매순간마다 예수님 십자가 붙잡고 죄, 세속과 싸우고, 범한 죄는 최대한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 십자가, 그 이름 가운데 예비, 약속이 되시고 생생히 일하시는 성령님의 힘으로 모든 죄와 권세에서 최대한 벗어날 뿐만 아니라 더욱 말씀을 가까이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그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찬미하며 더더욱 성령님의 힘을 얻고 하늘의 은혜와 능력을 풍성히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p.95
욥의 사례는 험한 세상에서 한 인생이 끝까지 어느 정도로 믿음이 견고할 수 있는지 잘 보여 줍니다. 그러나 그러한 믿음의 사람일지라도 험악한 세대에서 어디까지 고난을 당할 수 있는지 잘 보여 주며, 그것이 끝이 아니라 얼마나 역전될 수 있는지도 잘 보여 줍니다.
게다가 그러한 시련에 있어 악한 영적 세력이 있을 수 있음도 보여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조금도 모르시지 않음을, 아시면서도 그냥 두실 때가 있음을, 하나님의 어떤 뜻과 계획에 따라 우리에게는 잠시 가리시거나 숨기실 때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p. 112
하나님께서 이 세상 가운데 계획하신, 우리 인생들을 위해 준비하신 치유의 광선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적으로는 성령님의 광선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의 옛 바울에게 비춰 사도 바울이 되게 한 것이고, 성전 미문에서의 나면서부터 못 걷는 자에게 보이지 않게 비추어 그 자리에서 걷게 한 것입니다. 육신의 어떤 병과 문제들뿐 아니라 심령도, 영혼도, 가정도, 일터도, 공동체도, 더 나아가 모든 삶의 자리, 사역의 현장에서의 문제와 절망, 불가능까지도 치유할 수 있고, 순식간에 고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온전히, 더더욱 생명력이 넘치게 하는 힘입니다.
p.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