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다니엘서와 신약의 요한계시록을 비교하며 두 성경이 같은 마지막 때에 관한 예언임을 밝혀 주는 책. 저자는 두 예언이 모두 그리스도 재림 전 마지막 환난에 초점을 맞추고 반복적으로 계시되었음을 두 성경의 비교 작업을 통해 주장한다.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서의 여러 비유적 표현과 예언을 현대의 시대적 상황으로 해석하여 구체적인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를 밝히는 저자의 논리는,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려는 이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한다.
차례
프롤로그
이 책에 대하여
제1부
A. 해결의 실마리
B. 70이레와 메시아
C. 다니엘 7-12장
D. 마지막 시대, 첫 예언
E. 성전과 2300주야
F. A.D. 2238과 A.D. 2370
G. 1290일 + 1335일, 그리고 부활
H. A.D. 2459과 A.D. 2563
I. 두 번째 실마리
J. A.D. 2695 욤 키푸르
K. 주의 깊게 지켜볼 연도
L. 요한계시록 예고편
제2부
M. 반복과 발전
N. 일곱 봉인
제3부
O. 일곱 나팔과 일곱 호리병
P. 한 때 두 때 반 때
Q. 3년 반 대환난
R. 때와 법
S. 144,000
T. 아마겟돈 전쟁
U. 마지막 심판
V. 새 예루살렘
W. 스가랴
제4부
X. 휴거
Y. 짐승
Z.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2500년 전 다니엘에게 계시된 예언
기독교 역사상 처음 제시되는 그리스도 재림의 시간표
구약 시대 선지자 다니엘에게는 전체적인 시간표가 계시되었고, 신약 시대 사도 요한에게는 세부 사항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두 예언이 같은 예언임을 알려 주는 공통점과 중요한 연결 고리가 남겨져 있습니다. 성경에 흩어진 단서를 모아서 마지막 퍼즐을 풀어 보고자 시도했습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시고 그 안에 맞춰 둔 퍼즐이 정확히 이해가 되면, 마치 머릿속에 섬광이 번쩍이는 듯한 깨달음이 주어질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자칭 정통의 주장도 들어 보고, 타칭 이단의 주장도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러한가 알아보기 위하여 성경과 역사적 기록으로 돌아가서 검증했습니다. 엇갈리는 주장이 있다면 그 근거를 들어 보고 더 타당한 해석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해석한 것이 틀린 것으로 판단되면 스스로 고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도달한 그리스도 재림 시기에 대한 추론의 결과입니다.
― 10쪽
8장의 예언에 B.C. 167 예루살렘 성전 훼손 사건에서,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가 제우스 신상을 예루살렘 성전에 세웠다고 합니다.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 즉 우상을 성소에 설치한 것이므로, B.C. 167의 사건도 재림의 시간표를 계산하는 데 사용 가능한 후보 중 하나입니다. 비록 ‘abomination’이라는 단어가 8장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역사적 기록에서는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는 B.C. 167 + 2625년 = A.D. 2459가 됩니다.
― 57쪽
여섯째 호리병에서 주목할 것은 ‘동방의 왕들’입니다. 그래서 단일 통치 체제를 완성한 짐승의 주요 군대가 동방의 여러 나라가 될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2695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향후 수백 년 뒤에는 중국과 인도 등 새로운 강대국들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 1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