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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영성신학 매뉴얼

저자/역자 파올로 트리아니 | 우상대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
발행일 2023년 6월 30일
정보 신국판(152*224) | 312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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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탈리아의 저명한 영성신학자 파올로 트리아니가 가톨릭 영성신학을 개관한 책이다. 영성신학의 역사적 흐름과 방법론을 비롯해 오늘날의 실제적 영성 등 영성신학의 여러 주제를 안내한다. 저자는 영성신학의 길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에 따른 기독교 완전에서 찾으며 신앙생활에서의 영성적 사유와 영성적 학문의 길을 밝혀 준다. 또한, 그는 “한국인 독자들에게” 주는 글에서 이 번역서가 종교 상호 간 대화와 에큐메니칼 대화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의 영성에 관한 소통이 아시아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선포하는 공통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될 것이며, 그리스도교 시대에 도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이 가톨릭과 개신교의 성도와 영성 연구자 모두에게 영성의 개념과 필요성을 고취하고 영성신학의 토대를 세워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파올로 트리아니 (Paolo Trianni)

파올로 트리아니(Paolo Trianni) 박사는 로마 성안셀모신학대학교(Ponticio Ateneo S. Anselmo)에서 신학과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 라테란대학교, 성안셀모신학대학교에서 영성신학과 수덕 영성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DIM(Dialogo Interreligioso Monastico, ‘상호 종교 간 수덕 대화’ 회원이자 잡지 편집자이다. 문화와 종교 지식 및 영성과 종교 간 대화를 주로 연구하며 가르치고, 동방 영성과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 간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저서
Dialogo (『대화』, 2018)
Per un vegetarianismo cristiano (『그리스도교 채식주의를 위해』, 2017)
Il Cristo di tutti. Teihard de Chardin e le religioni (『모두의 그리스도: 떼아르드 샤르뎅과 종교들』, 2012)
Il monachesimo non cristiano (『비그리스도교 수도생활』, 2008) 외 다수


역자소개

우상대

우상대 목사는 경북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영남신학대학교(M.Div.), 서강대학교(M.A., 영성신학)에서 수학한 후 로마 성안셀모신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ST.L., 수도승영성신학)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그 후 한국기독교수도원연합회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수덕생태영성연구소 소장으로, 수도생활영성신학교 강사로 그리고 영남신학대학교 특임교수(영성신학)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1 이승호 박사■영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1
추천사 2 유재경 박사■영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 교수 2
추천사 3 페르난도 리바스 박사■로마 Ponticio Ateneo Sant’Anselmo 부총장 4
한국인 독자들에게 14
역자 서문 16
약어표 18
도입 20
제1장 본질, 역사, 교육 방법 22
1. 영성신학의 본질과 대상 23
2. 학문 교육과 같은 영성신학의 역사 30
3. 방법들과 방법론 40
제2장 기독교 영성의 인간론적 기초 52
1. 그리스도 중심의 초월적 인격주의 52
2. 삼분 인간론 59
3. 영적 인간론의 어휘 69
제3장 생활 신분에 따른 영성: 봉헌 생활 82
1. 사막 교부들과 수도 생활 82
2. 봉헌자의 신학적이고 영적인 정체성 91
3. 봉헌 생활의 기관적 형태들 102
제4장 생활 신분에 따른 영성: 평신도 113
1. 평신도의 신학적이고 영적인 정체성 113
2. 평신도 생활의 영적 형태 124
3. 평신도 연대 131
제5장 생활 신분에 따른 영성: 사제 141
1. 사제의 신학적이고 영적인 정체성 142
2. 사제의 본질적이고 영적인 조건 149
3. 사제의 과업들 158
제6장 고행: 양식과 신학적 의미 170
1.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파노라마 171
2. 고행적 금욕과 영적 성장을 위한 수단 177
3. 고행의 신학적 형태 182
제7장 기도: 역사와 양식 194
1. 기도의 신학 195
2. 기도의 방법 202
3. 기도의 단계들 214
제8장 길과 단계들 224
1. 초급자들: 정화의 길 226
2. 중급자들: 조명의 길 232
3. 완성자들 : 일치의 길 236
제9장 신비와 그 현상 243
1. 신비 경험의 본질 244
2. 기독교 완전에 대한 신비 현상 257
3. 신비와 신비가들 264
제10장 지상 현실의 영성 276
1. 관계의 영성: 부부 생활, 에큐메니칼, 비폭력 277
2. 비교의 영성: 종교 상호성, 문화, 선교 289
3. 인간 활동의 영성: 일, 정치, 생태 299
부록 영성신학 연구를 위한 문헌들 310

추천사

‘영성신학’이라는 학문이 개신교에 도입된 것은 최근의 일이며 그 시작은 가톨릭 배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개신교 영성신학을 위해서는 가톨릭의 영성신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영성신학의 역사적 흐름을 명확하게 개괄하고 오늘날의 실제적인 영성 내용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 가톨릭 영성의 전반적인 풍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승 호 박사 | 영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의 탁월성은 통합적 사유를 통해 영성신학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했다는 데 있습니다. 기존의 영성학 개론서들이 ‘역사적 관점’, ‘인류학적 관점’, ‘교리적 관점’ 등 특정 학문이나 신학의 관점에서 영성신학을 탐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파울로 트리아니는 기존의 학문과 신학에서 연구된 결과들을 통해 영성신학 고유의 학문과 그 학문이 추구해야 할 길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유 재 경 박사 | 영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 교수

이 책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요소들은 영성 생활을 구성하는 것들이고, 분리되었던 많은 것을 재통합하는 것들입니다. 이는 “삶의 거룩성”이라 불리는 것 안에 통합된 교회 그 자체인 그리스도의 몸 안에 사는 것이며, 교통으로 사랑 안에 사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을 관통하는 것입니다. 영성 생활에 대한 이해는 일종의 신학적 실재입니다. 왜냐하면, 영성 생활의 여정이 신학적 여정, 즉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와 성부에 대한 점진적이고 끊임없는 발견의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페르난도 리바스 박사 | 로마 Pontificio Ateneo Sant’Anselmo 부총장

본문중에

영성신학의 이상적 과업은, 본질적으로 ‘인식 속에 사는 것’으로 이어지는 여정인데, 다시 말해, 단순히 표면적이고 외적인 이해에서 긴밀하고 내적인 이해로 가는 여정이다. 사실 신앙의 내용들은, 삶과 본질을 단지 변형하려는 인간 선택에서 유래된, 단순한 정신적 표현들을 남길 위험이 항상 있다.
반대로 영성신학의 목적은 개념주의보다 더 생생한 것이고, 그 사명은 “기독교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영적 스승들을 준비함”으로 요약된다.5 모든 하나님 백성이 거룩함으로 부름받았다는 보편적 관점에서 기본 전제는, 영적 성숙을 향한 그 소명이 모두에게 어렴풋이라도 있다는 점이다.-p.26


그러므로 영성신학의 중심 특성은, 영성신학이 우주론(창조로 의도되는)을 바탕으로 하고, 여전히 인간에 대한 신뢰에 더욱 바탕을 둔다는 것인데,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이미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영성의 한 형태가 인간론적 모델과 세상 현실들에 주어지는 판단에 의존하는 이유다. -p.54


‘공로’ 개념은 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경 본문은 인간 행위들이 하나님께 상이나 벌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는 듯하다. 복음서에서 이에 대해 명료하게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예수님이 개인의 업적에 맞는 적절한 보상을 말씀하신 내용’(참조. 마 16:27)이나 ‘하늘 영광을 급여에 비유하신 내용’(참조. 마 5:12; 24:46-47)이다.
테르툴리아누스(Tertulliano)는 이 복음서 본문들에서 영감을 받아 교부 문학에 공로 개념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과거 수 세기 과정 속에서, 그 신학적 채택은 애매모호함과 불이해들로 혼합되고, 공로는 자주 법적 용어로 해석되어, 마치 특정 행위들이 권리를 주는 듯, 혹은 하나님께 그런 의무를 지우는 듯 해석됐다. 이와 관련하여 지적되어야 하는 것은, 영성 생활이 가치 있고 책임 있는 행위들에 따라 지탱되어야 하지만, 적지 않게 그것들이 신적 자유를 속박시킬 수 있는 듯 잘못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쨌든 이 문제에서 벗어나 강조할 한 가지는 공로의 목적이 항상 은총 자체를 증가시키는 것이라는 점이다. -p.76


그러나 세상을 너무 부정적이고 심각하게 비판하는 판단은 중세 신학의 전유물이다. 사실 근대에 들어서는 세상적 활동에 대해 회의하고 불신하는 관점은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영성신학의 중심을 육화론, 오히려 종말론에 둔 덕분이지만, 단순하고 일방적인 과정이 아니었다. 이 신학은 주로 완전히 ‘육화된’ 영성의 필요성을 표현했던, 1900년대 신학 논쟁의 결과이다.-p.118


악마의 유혹에 대한 대항과 같은 고행의 개념은 구체적으로 심화된 개념이다. 시험이 항상 악한 영들이 직접 행사하는 것은 아니라도, 그 배후에 자주 악마의 영향이 있다. 복음서에서 악마의 여러 이름 중 하나가 바로‘ 시험하는 자’이다(참조. 마 4:3; 살전 3:5). 그러나 악마가 부추겨 발생하는 유혹 행위들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그 다른 원인이 있음을 이해하는 주의 깊은 선견지명이 필요하다.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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