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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은혜 장막과 자유의지

저자/역자 장영수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
발행일 2024년 5월 14일
정보 신국판 | 240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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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유의지’란 단어를 처음 언급한 사람은 어거스틴으로 알려진다. 초대교회의 교부였던 그가 자유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함으로써, 변증론적 사고 방식이 신학의 바탕이 되기 시작하였다.
인간의 논리로 하나님의 신학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시도의 역사적 신호탄이 바로 자유의지였다. 어거스틴이 자유의지를 신학적 논쟁의 중심으로 끌어온 이유는 성경의 핵심 의제인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정론을 나름대로 설명하기 위한 방편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어거스틴 이후로 대부분의 정통 보수주의 신학 노선이나, 자유주의 신학노선에서 자유의지를 별 다른 반대 없이 쉽게 수용하였다. 본서는 어거스틴의 자유의지란 용어가 정의부터 잘못되었다는 진단을 내린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과연 자유의지란 개념 자체가 있는지 살펴본다.
책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양시론적으로 저술되기보다는, 절대주권과 예정론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자유의지가 비성경적임을 증명하는 데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하였다. 신학적 논문과 달리 일반 서적으로 평범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서를 통해 기독교는 하나님의 은혜에서부터 시작해 하나님의 영광으로 끝나는 믿음의 종교임을 배우기를 바란다.

저/역자

작가소개

지은이 장영수
1991년 영국 버밍엄 출생
2010년 서울 양재고등학교 졸업
2010년 2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됨
2011년 필리핀 바세코 지역 선교
2012년~2013년 152대대 본부 군종병 복무
2016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영어학과 졸업
현재 미국 그레이스신학대학원(M.Div.) 재학
미국 달라스 선교기술센터(MTC in Dallas) 책임자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안톤 휴스 목사┃미국 달라스 벧엘교회

서언

제1장 정의
제2장 선한 의지
제3장 인간의 속성
제4장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가나
제5장 구원의 유일한 길, 예수 그리스도
제6장 하나님의 속성
제7장 성경의 무오성
제8장 하나님의 절대주권
제9장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
제10장 복음
제11장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라
제12장 튤립(T.U.L.I.P.)
에필로그

추천사

성경은 구원을 포함한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가르칩니다. 나는 본서가 이 주제에 관한 책에서 보기 드문 조합인 ‘교화적이고 전도적’임을 발견했습니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성경으로 돌아가, 그 가르침을 더 깊이 주의 깊게 연구하고 특히 하나님의 장엄한 주권에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기독교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하여 그의 영광으로 끝나는 종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_안톤 휴스 목사(미국 달라스 벧엘교회)

본문중에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정론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자유의지란 용어를 사용해서 하나님은 원죄에서 자유롭다는 논리를 만들었지만, 동일한 자유의지가 사람들에게 하나님도 원죄에 책임이 있다는 정죄로 발전한 것이다. 그 후, 초대교회 시대의 대표적인 교부의 신학적 토대에 교리배경을 둔 수많은 신학교와 신학자는 아무런 저항 없이 자유의지를 수용했고, 이것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_16p.

자유의지의 올바른 정의는 ‘그 의지적 결정은 미리 예정될 수 없어서, 그 결과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의지’라고 해야 한다.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의지가 있었다면, 그들이 선악 과실을 따서 먹게 되는 것을 하나님조차 예정할 수 없어야 한다. 사람에게 자유의지가 진정 있다면, 각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린 후에야 하나님조차도 그 사람이 무슨 결정을 내렸는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_17p.

결과적으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죄를 짓게 되었고 영벌의 사망을 받게 되었다. 우리는 비록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범죄를 예정하셨다 할지라도, 그 예정의 성취에 악한 사탄이 사용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의지와 같은 불필요한 도구로 하나님을 변호할 필요가 없다.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변호하려는 우를 범했던 것이다. 그가 제안한 자유의지로 인해, 오히려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죄의 원인자로 오해하게 되었다. 이로써 인간이 하나님을 선택한다는 인본주의적인 신앙관을 주장하게 되었다._26p.

자유의지를 옹호하는 사람이 아무리 자신이 자유의지에 따라 하나님을 믿게 되었노라고 해도, 이는 그의 주장일 뿐, 거듭남은 전적으로 성령님의 역사다. 성령님의 역사로 거듭남을 겪은 사람의 영은 항상 하나님 말씀에 영적인 귀를 기울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체로 창조적 능력이 있다. 이 능력의 말씀은 점차 그 거듭난 영의 사람을 변화시켜 나간다. 이 변화의 시기가 어떤 이에게는 순식간일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많은 세월이 지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 그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는 거룩한 말씀을 통해 자신의 비거룩함과 죄악 속에서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통회하며 나아온다._48p.

이사야 선지자도, 사도 바울도 그리고 예수님도 모두 알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닫게 하시면 누구도 천국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오직 하나님께서 영적 죽음 상태의 영을 살아 있게 하셔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영적 귀를 열어 주셔야만 천국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성경은 사람의 자유의지란 개념을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그에 따른 예정의 구절들이 수없이 언급된다._66p.

요한복음 3장 15-16절의 ‘누구나’는 자유의지로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누구나’를 의미한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대로 만든 놋뱀이 있었어도, 불뱀에게 물린 이스라엘 백성은 스스로 고침을 받을 수 없었다. 오직 놋뱀을 바라본 사람들만이 살았다. 놋뱀을 봐야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그 놋뱀을 보지 않고 죽었다. 어떻게 죽지 않는 길을 알고도 자유의지에 따라 놋뱀 쳐다보기를 거부할 수 있을까?_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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