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나타나 있다. 구약성경에는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나타나 있고, 신약성경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에 대한 약속이 나타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미래적 사건이다. 따라서 성경의 약속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시대의 징조가 무엇인지 깨닫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주요 논점으로 요한계시록을 새롭게 분석함으로 마지막 시대의 징조를 깨닫게 하는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프롤로그 .................................................................................................................................................................................. 6
제1부 9
A. 진리는 교리보다 더 높은 곳에...................................................................................................... 10
B. 인본주의, 대체신학, 이원론 그리고 지적 게으름...................................................20
C. 역사의 흐름과 미완성 퍼즐..............................................................................................................38
제2부 42
D. 계시록의 구조................................................................................................................................................. 43
E. 인류의 남은 역사........................................................................................................................................ 49
F. 대환난은 몇 년인가?............................................................................................................................... 56
G. 다니엘과 계시록의 상징 연결........................................................................................................76
H. 다니엘 7장......................................................................................................................................................... 84
I. 철 이빨 짐승(단 7장) = 바다 짐승(계 13장).................................................................... 98
J. 작은 뿔(단 7장) = 땅 짐승(계 13장) = 거짓 선지자(계 19장)....................107
K. 큰 창녀(계 17장) = 큰 도성 바빌론(계 18장)............................................................. 128
아직도 열린 해석....................................................................................................................................................... 134
에필로그 ............................................................................................................................................................................ 138
따라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종교 다원주의나 교단의 통합 등과 같은 것에 동조해 종교 세력을 불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고, 날마다 하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뒤를 온전히 따르는 것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 눈을 돌리는 순간,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베드로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그 유일한 메시아 되심을 고백하는 본질이 같다면, 다른 교단에 대해 비난보다는 예의를 갖추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입니다. 하지만 그 본질이 같지 않다면 멍에를 함께 메지 않고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p.17
인본주의에 근거한 기복 신앙과 종교 다원주의로 많은 그리스도인의 눈이 어두워지고 있는 지금, 더욱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섭리를 깨닫고 이를 밝히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인류 역사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연구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숙제입니다. - p.34
예언의 구조는 반복과 발전의 형태를 갖고 있으므로 중복 해석을 피하기 위해 전체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 7장의 예언은 8장부터 12장까지 반복과 발전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계시록 예언은 6-7장의 예언이 8-16장에 걸쳐 반복과 발전된 형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반복과 발전을 구분해 내면 예언 해석은 순환 고리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 반복과 발전의 구조를 구분하지 못하면 순환 고리에 빠지게 됩니다..- p.77
성경 연구 방법론 중에 게마트리아(Gematria)가 있습니다. 각각의 알파벳이 특정 숫자를 나타내는 언어로는 히브리어 외에도 헬라어 그리고 라틴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게마트리아를 적용하는 해석 중 대표적인 것은 계시록에 등장하는 666이라는 숫자입니다. 신약성경에도 게마트리아의 흔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 다윗부터 바빌론 유수까지 14대, 바빌론 유수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14대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숫자 14는
다윗의 히브리 표기를 숫자로 환산한 것입니다. - p.138
세상 사람들이 과학적 방법을 통해 창조의 신비를 하나씩 찾아내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해 하나님의 구속사에 숨겨진 섭리를 하나씩 더 밝혀야 합니다. 예수께서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실 때, 시몬 베드로는 자리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자리에 구레네 사람 시몬을 두셨고, 그가 베드로의 할 일을 대신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언덕을 올라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다른 누군가에게 그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p.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