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현대의 다른 주석서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장 탁월한 책으로서 다니엘서를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표준적인 주석서라고 할 수 있다. 본서의 저자 에드워드 J. 영 박사는 개혁주의의 입장을 대변하는 구약학자로서 본서 역시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다니엘서의 내용들을 해석해 나가고 있다. 그는 카일(C.F.Keil)의 해석학적 입장을 수용하면서. 비평주의자
들의 주석과 현대 교회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세대주의 해석을 비평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이 양극단을 비평하는 것
에 머물지 않고 이 양극단의 해석을 면밀히 검토하여 받아들일 만한 내용은 충분히 수용하고 있다. 구약기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란 점을 생각할 때 다니엘서 역시 메시아적 해석을 해야 하며, 에드워드 J. 영 박사도 바로 이러한 입장에서 다니엘서를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