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뿌리인 유대교를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하나? R. T. 프랜스의 마태복음 주석 국내 출시!
저자인 R. T. 프랜스는 London Bible College의 신약학 교수 및 옥스퍼드대학교 내의 위클리프 홀의 학장 출신이다. 그에 따르면 초대교회는 마태복음이 기독교의 신앙의 뿌리인 유대교와의 관계를 다루었기 때문에 신약의 맨 처음에 위치시켰다. R. T. 프랜스 역시 바로 그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주석 작업을 해 나간다. 그 외에도 독자들은 족보, 동방 박사의 방문, 산상 설교, 천국 비유, 대위임령에 이르기까지 마태가 전하고자 하는 복음이 무엇인지 본서를 통해서 잘 알게 될 것이다.
[추천 독자]
▪ 마태복음을 연구하고자 하는 독자
▪ 기독교와 유대교 혹은 구약과 신약과의 관계를 정리하고자 하는 독자
▪ 예수님의 가르침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
추천사 (양용의 박사: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5
시리즈 서문·6
감사의 글·8
역자 서문·9
약어표·11
◆ 서론
1. 복음서들 가운데 마태복음·22
2. 마태복음의 주요 특징들·25
3. 마태복음의 기원·40
4. 마태복음의 주요 신학적 강조점·60
5. 마태복음의 구조·88
본문 주석
Ⅰ. 예수님의 출생과 준비(1:1-4:16) / 109
1. 예수님의 탄생과 유년기(1:1-2:23)·110
2. 예수님의 공적인 사역을 위한 준비(3:1-4:16)·143
Ⅱ. 갈릴리와 그 주변에서의 공적인 사역(4:17-16:20) / 165
1. 공적인 사역에 대한 서론(4:17-25)·166
2. 예수님이 제자들을 가르치심(5:1-7:29)·171
3. 예수님의 기적들(8:1-9:34)·247
4. 제자들의 유사한 사역(9:35-11:1)·289
5. 예수님의 메시아적 행위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11:2-12:50)·320
6. 비유로 가르치시는 예수님(13:1-53)·360
7.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13:54-16:20)·383
Ⅲ. 갈릴리에서의 사적인 사역: 제자들을 준비시키심(16:21-18:35) / 421
1. 예수님의 사명에 대한 가르침(16:21-17:27)·421
2. 제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가르침(18:1-35)·437
Ⅳ. 유대에서의 사역(19:1-25:46) / 451
1.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서(19:1-20:34)·451
2. 예루살렘에 도착(21:1-22)·475
3. 유대 지도자들과의 논쟁(21:23-23:39)·487
4. 예수님의 미래에 대한 가르침(24:1-25:46)·528
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26:1-28:20) / 563
1. 수난을 위한 준비(26:1-46)·564
2. 예수님에 대한 체포 및 재판(26:47-27:26)·586
3.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음(27:27-56)·612
4. 예수님의 장사 및 부활(27:57-28:20)·625
R. T. 프랜스 교수의 마태복음 주석이 번역 출간되는 것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출간 소식을 접하게 되니 참으로 기쁘다. 이 주석은 다양한 해석적 견해들을 나열하거나 종합하거나 요약해 놓은 주석이 아니다. 그보다는 마태복음 본문 자체와의 대화를 통해 복음서가 이야기하려는 핵심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기술해 나간다. 이 주석은 독자들을 마태복음의 깊고도 넓은 풍성한 세계로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양용의 박사(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교수)-
모든 마태의 신학을 이해하는 본질적인 열쇠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목적들이 성취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는 개념이다. 물론 이러한 이해는 모든 신약성경신학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지만, 마태복음에서는 특별히 놀라울 정도로 이러한 이해가 강조되어 등장한다. 모든 것이 예수님과 연관되어져 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다. 구약성경의 율법도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성취’된다. -60p-
‘산상수훈’이란 제자도의 주제에 대한 여러 측면들을 보여주는 예수님의 가르침의 모음집이다. 산상수훈에 포함된 내용 가운데 많은 부분들은 오직 마태복음에서만 발견되나, 대략 절반 정도는 누가복음에 병행구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병행구들은 누가복음의 다양한 부분들에 산재해있다. 어떤 것들은 똑같은 표현들이 사용되었고, 어떤 경우에는 같은 의미를 담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용된 단어들이 근본적으로 다른 경우도 있다. 또 어떤 경우에는 형태에 있어서는 표면적으로 유사하지만, 다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은 산상수훈이 예수님이 전하셨던 하나의 설교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누가복음 6:20-49에 기록된 설교는 마태복음 5-7장의 설교와 비교해서 훨씬 짧지만 대체로 산상수훈과 병행구들을 가지고 있다. 마태와 누가의 설교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순서가 같다. -171p-